영화 '0.0MHz'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공포 영화 '0.0MHz'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9일 전국의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 영화 '0.0MHz'가 개봉했다.

영화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0.0MHz'는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로 영화 제작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영화 '0.0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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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직후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 오전부터 '0.0MHz'를 관람하고 온 관객들의 실시간 후기가 속속 올라왔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입을 모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정은지에 대한 호평이 대다수였다.

뿐만 아니라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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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팝콘 반을 쏟았다",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진짜 잘 만들었네요. 엄청 무서워요", "최근 본 공포 영화 중에 제일 무서움" 등의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분위기로 압도하는 영화"라는 글과 함께 평점 10점을 매겼다.

반면 "연출 흐름이 아쉬웠다", "다들 연기력은 좋은데 어이없는 대사들이 종종 있다", "웹툰의 장점을 다 살리지 못한 듯" 등의 혹평도 존재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0.0MHz'가 과연 '곤지암'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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