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제 마음을 접는 게 빠를까요?"
혼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짝사랑러(?)'들이 받는 고통의 크기가 달라지곤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가가는 게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글쓴이는 철벽이 어마어마한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다며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무한 철벽으로 짝사랑러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5가지로 추려봤으니 자신의 짝사랑 상대가 아래 특징에 해당한다면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마음을 얻어 보자.
1. 자기 세계가 뚜렷하고 이상형이 뚜렷한 사람
많은 부류 중 짝사랑러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주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남들과 같은 부류라고 여기는 착각을 하고 있어 쉽게 이상형의 기준점을 낮추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중이라면 무작정 그 사람의 세계에 들어가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대화를 나눠 천천히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예쁘고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은 사람
지나가던 사람을 붙잡고 물어봐도 예쁘고 잘생겼는데 지적할 부분 하나 없이 쾌활한 성격을 가져 인간관계도 좋은 사람들.
'분명 모두가 이 사람을 좋아하겠지'라는 생각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 미남을 얻는 법. 모두 같은 생각으로 마음에만 품고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테니 두려워하지 말고 다가가보자.
3.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선은 확실히 긋는 사람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그만큼 호감을 잘 얻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점점 더 다가가려고 할수록 냉철한 모습을 보여 상대방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든다.
쉽게 포기하려 하지 말고 끝까지 밀어부쳐야 한다. 은근 소심하거나 자신감이 없어 경계를 하는 중일 수도 있으니.
4. 친절을 베풀면 점점 거리를 두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드러내면 괜히 어색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다.
눈치는 빠르지만 그만큼 쓸데없는 걱정도 많은 타입이라 보이지 않는 방어막을 친 셈이다.
이런 사람들은 아기를 다루듯 천천히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야 커플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5. 혼자가 가장 편하고 매일이 바쁜 사람
누가 봐도 매일이 바빠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은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면서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혼자만의 생활이 더 좋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연애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연애하는 방식이 조금 더 자유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 뿐.
하루종일 애인과 붙어 있거나 사랑에만 몰두하는 것 보다는 친구처럼 편안한 연애를 좋아하는 편이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