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로 돌아오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20세기폭스코리아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더욱 정교해진 터미네이터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자동차 추격전 중 쇠막대기에 꽂힌 악역 터미네이터는 금속이 흐르듯이 자동차 밖으로 이동해 여성 주인공 암살자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분)를 공격한다.
그 순간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분)가 등장해 터미네이터를 바주카포로 저격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어지는 전투 장면들은 영화의 숨 막히는 액션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자동차, 비행기가 폭발하는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를 짐작케 한다.
특히 금속으로 된 몸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터미네이터의 전투 장면은 속편을 오래 기다렸던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리지널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네제거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재회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연출은 영화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뿐 아니라 영화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에서 사라 코너 역을 맡은 린다 해밀턴까지 출연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원조 터미네이터와 사라 코너의 출연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진정한 귀환을 예고하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