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매회 연습생들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룹 배틀 평가까지 마무리된 현시점, 국민 프로듀서들은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한 시점으로 연습생들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가요계를 휩쓸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연습생들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평가한다.
이렇듯 신중한 평가를 거친 수많은 연습생들이 뛰어난 실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데뷔를 했던 경력을 갖고 있어 팬들로부터 "역시 경력직을 무시 못 한다"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활동 기간만큼이나 보장된 실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력직 연습생들이 누가 있을지 함께 만나보자.
1. 김우석
첫 방송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김우석은 아이돌 그룹 업텐션 멤버로 2015년에 데뷔했다.
그는 우신이라는 가명을 쓰며 업텐션으로 활동을 하다가 '프로듀스 X 101'에 연습생 신분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우석은 '프로듀스 X 101' 그룹 배틀 평가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의 'Love Shot(러브샷)'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빨간 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섹시한 춤선으로 5년 차 연습생답게 농염한 매력을 뽐냈다.
2. 이진혁
이진혁은 웨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김우석과 함께 업텐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프로듀스 X 101' 그룹 배틀 평가에서 아이돌 그룹 NCT U의 곡 'BOSS(보스)'로 무대를 펼쳤다.
센터를 맡았던 이진혁은 도입부부터 강렬한 랩과 허리를 꺾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더불어 185cm로 알려진 이진혁은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해 박력 넘치는 춤선을 뽐내며 자신의 역량을 자랑했다.
3. 조승연
조승연은 아이돌 그룹 유니크에 소속된 멤버이며 예명 WOODZ로 활동해왔다.
2014년에 데뷔한 그는 Mnet '쇼미더머니 5'에 출연하거나 가수 그루비룸의 '행성', 수란의 '전화 끊지 마' 등을 작곡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프로듀스 X 101'에 9년 차 연습생으로 출연한 조승연은 그룹 배틀 평가 무대에서 엑소의 'Love Shot(러브샷)' 커버 무대를 통해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
맨몸에 슈트 재킷을 입고 초커를 착용해 퇴폐미 넘치는 매력을 뽐낸 그는 메인보컬을 맡아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4. 김국헌
아이돌 그룹 마이틴 멤버로 2017년에 데뷔했던 김국헌.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는 김국헌은 '프로듀스 X 101'에서도 가창력으로 인정받았다.
김국헌은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Girls Girls Girls'로 무대를 선보이며 메인보컬을 맡았다.
그는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5. 송유빈
지난 2014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송유빈은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깊은 감성으로 TOP5까지 진출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송유빈은 김국헌과 함께 마이틴 멤버로 데뷔해 아이돌로 활동해왔다.
다양한 경험이 있는 송유빈은 '프로듀스 X 101'에서도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송유빈은 그룹 배틀 평가에서 갓세븐의 'Lullaby'에서 메인보컬 파트를 맡아 높은 고음까지 쉽게 소화하는 엄청난 음역대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