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성이라면 위안 삼을 만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더위가 심해질수록 성기가 커진다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미국의 유명 비뇨기과 전문의 더들리 대노프 박사를 인용해 날씨가 더울수록 성기가 커진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런 상관관계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혈관의 넓이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성기의 크기가 커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기의 평소 크기를 좌지우지하는 건 혈류량의 정도다. 혈액이 성기에 과하게 몰릴수록 성기는 크게 부풀어 오르게 된다.
대노프 박사는 신혼여행을 추운 지방으로 가지 않는 이유 역시 성기의 크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대노프 박사는 성기를 소시지에 비유하면서 "하나의 소시지 안에 2배의 소변을 투입한다면 소시지의 포장이 찢어지기 전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다만 성기의 크기는 발기 시 상태를 넘어설 정도로 커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타고난 성기의 크기를 뒤집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사우스 레이크 병원의 자민 브람하트 박사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성기가 더위에 따라 팽창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매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브람하트 박사는 "날씨는 타고난 성기의 크기를 바꾸지 못한다"며 "더위에 따라 팽창하는 건 매우 잠깐"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한편 성기의 크기는 더위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음료의 양에 따라서도 일시적으로 팽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