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tvN의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의 출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세이셔널은 '킹갓흥' 손흥민이 산골 소년에서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 tvN은 유튜브를 통해 손세이셔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동료들은 물론,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전설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손흥민의 '상사'이기도 한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평가하는 장면도 있었다.
손흥민에 대한 동료의 평가는 주로 '겸손'과 '미소'로 요약됐다. 에릭센과 알리는 손흥민을 향해 "항상 겸손하고 경기장에서 많이 웃는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은 정말 사랑스럽다. 겸손하고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 덕분일까. 손흥민은 과거 EPL의 전설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이 영상에 얼굴을 비춘 이영표와 박지성은 모두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치켜세웠다. 토트넘과 앙숙인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 역시 손흥민을 인정했다.
이영표는 "손흥민은 이미 월드클래스고, 더 성장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해버지' 박지성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한 번 정도는 해야지"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총 6부작으로 편성된 손세이셔널은 오늘(2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