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자들은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법한 듬직하고 진중한 남자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반면 여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남자들에게는 이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여자를 쉽게 질리게 만드는 남자들의 유형 5가지를 모아봤다.
주변에 여자친구는 많지만 애인은 없거나, 사귀어도 금세 이별을 겪는 남자들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1. 여자들의 관심사를 꿰고 있는 남자
요즘 여자들 사이에 유행하는 뷰티 아이템이나 인기 있는 남자 연예인들을 모두 섭렵하고 있는 남자들이 있다.
게다가 여자들을 사로잡을만한 아기자기한 카페나 맛집도 여자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신기하게도 그들과 대화하다 보면 금세 공감대가 형성된다.
이런 남자들은 말도 잘 통하고 고민도 잘 들어주지만, 이성이 아닌 '동성 친구'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여자형제가 있는 남자나 평소 여자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남자 중에 이런 유형이 많다.
2. 모든 결정을 여자에게 미루는 남자
"오늘은 어떤 거 먹을래?", "이제 어디 갈래?"라고 묻는 것 자체는 좋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심기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뜻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결정하는 것 없이 모든 것을 여자에게 의존하는 남자는 이성으로는 '글쎄'다.
때로는 터프하게 "오늘은 이 영화 보자!" 하고 이끌어 주는 리더십도 필요하다.
3. 자주 토라지는 남자
사람이라면 가끔 토라질 수 있지만, 시도 때도 없이 토라지는 '삐돌이'들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한두 번은 귀엽게 봐줄 수 있어도 자꾸 반복되면 달래주기도 싫고 난감하기만 하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에게 지나친 어리광을 부리면 이성이 아닌 미성숙한 '아이' 이미지로 박히게 된다.
4. 칼 같이 더치페이하는 남자
여자들도 남자가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자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과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는 것.
남자가 나와 선을 긋는 것처럼 매번 한 치의 오차 없는 더치페이를 제안한다면, 여자는 '이 사람은 나랑 친구로 남고 싶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밥을 샀으면 여자가 차를 사도록 유도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5. 지나치게 착한 남자
'여자들은 착한 남자를 싫어한다'는 말도 안되는 오해는 금물이다.
여기서의 '착하다'는 손해를 무릅쓰면서까지 자신의 것을 양보하거나 배려하는 '지나치게 착한 남자'를 말한다.
이런 남자는 매력 없는 무색무취라는 느낌을 주기 쉽다. 불필요한 친절은 자제하고, 거절이 필요할 때는 똑부러지게 거절하는 남자가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