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악인전' 위해 키아누 리브스 나오는 영화 '존 윅 3' 출연 포기한 월클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악인전' 때문에 할리우드행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영화 '악인전' 출연진과 함께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악인전'의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를 비롯해 이원태 감독,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트윈필름 서강호 대표가 참석했다.


인사이트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앞서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러브콜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마동석은 이날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를 제안받은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마동석은 "'악인전' 때문에 '존 윅 3: 파라벨룸'을 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님이 무술감독 출신인데 내 액션을 좋아해 주셔서 불러주셨다. 그런데 아쉽게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영화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작품이다.


배우 마동석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마동석은 "실베스터 스탤론 형님 말고도 여러 미국 영화사와 접촉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나중에라도 재밌는 소식 있으면 얘기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마블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마동석의 행보에 누리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악인전'은 지난 22일 오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