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본 관객들이 영화 속 제일 웃겼던 장면을 손꼽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누적관객 수 1,306만 4,924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은 흥행 요소에는 화려한 액션신과 더불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모습도 한몫한다.
늘 카리스마 넘치는 히어로들의 코믹한 모습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모두가 가장 재밌었다고 입을 모으는 장면이 있다.
바로 토르와 로켓이 리얼리티 스톤을 찾기 위해 과거의 아스가르드로 간 장면이다.
이들은 리얼리티 스톤을 훔치기 위해 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토르는 쓰린 과거의 추억을 마주하자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만다.
그를 지켜보던 로켓은 갑자기 토르에게 "이리 와봐"라고 말했다.
이어서 로켓은 정신을 차리라는 의미로 토르의 뺨을 냅다 때려버렸다.
작은 체구로 천둥의 신 토르마저도 가차 없이 때려버리는 로켓의 당당함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아직도 해당 장면을 보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서둘러 극장을 찾아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