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동그란 얼굴과 표정을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성별,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캐릭터 헬로키티.
최근 국내 '키티 덕후'들의 '덕심'이 폭발할 소식이 전해졌다. 헬로키티를 원 없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1일까지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키티' 탄생 45주년을 맞아 전시회 '헬로키티, 헬로어게인(HELLO KITTY, HELLO AGAIN)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헬로키티는 1974년 '모두의 곁에 있는 소녀'를 컨셉으로 일본의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에서 탄생한 이후 트렌드에 맞춰 변해가며 45년 동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이런 사랑스러운 헬로키티가 가득 담긴 이번 전시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영등포점, 부산 광복점, 대전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곳에는 연도별로 다양하게 진화해온 헬로키티의 연도별 아트웍과 45주년 컨셉 아트웍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에 헬로키티의 오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덕후들의 팬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리지널 헬로키티 작품과 더불어 국내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네온사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작가가 새롭게 재해석한 헬로키티 작품도 최초로 공개된다.
헬로키티와 함께 특별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친구와 연인과 함께 '키티 덕후들의 천국' 헬로어게인 전시회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5월3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점 5월 30일~6월 30일, 부산 광복점 5월 29일~6월 30일, 대전점 8월 1일~9월1일까지 열리니 꼭 지점별 기간을 참고해 방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