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랑에 빠진 좀비를 그린 영화 '웜 바디스'가 TV 시리즈로 나온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웜 바디스'를 찍었던 조나단 레빈 감독이 신규 제작 스튜디오 메가믹스를 설립해 이를 TV 드라마로 제작한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웜 바디스'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좀비 R(니콜라스 홀트 분)이 다른 좀비로부터 줄리(테레사 팔머 분)를 구하며 세상을 바꾸는 세계관을 담아냈다.
영화는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니콜라스 홀트의 설레는 연기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웜 바디스'는 좀비 로맨스 영화라는 신선한 장르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기도 했다.
메가믹스는 조나단 레빈 감독과 영화 및 TV 시리즈를 모두 포괄하는 계약을 맺고 시리즈 개발에 착수한다.
웜바디스 TV 시리즈에 대한 출연진과 방송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경쟁이 치열한 만큼 관련 시리즈 계약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