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악인전'이 개봉 첫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인전'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5일 17만 5,396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19만 6,676명이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조직폭력배 보스와 강력반 경찰,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공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에서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 역을, 김무열은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연기한다. 연쇄살인마 강경호 역에는 앞서 마동석과 영화 '범죄 도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성규가 맡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깡패로 분한 마동석이 연쇄살인마와 어떤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에 발 빠르게 영화를 보고 온 한 관객은 "'범죄 도시' 못지않게 좋았다", "조조로 봤는데 잠이 확 깬다" 등의 평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기도 했다.
오는 23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간)부터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 카펫과 공식 상영을 가지며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