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스프라이트는 특유의 상쾌함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다.
입안에 콸콸 쏟아부으면 탄산이 톡톡 터지던 스프라이트가 이번에는 특별한 비주얼의 음료를 선보였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형태의 스프라이트 광고가 공개됐다.
광고에는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스프라이트 음료 디자인의 락카를 들고 뿌리는 장면이 담겼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락카를 뿌리는 곳은 벽이 아닌 입안이었다.
락카통의 정체는 벽화를 그리는 데 쓰는 락카가 아닌 진짜 스프라이트 음료수였다.
해당 제품은 'BORN TO RFRSH-SPRAY SPRITE'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스프라이트다.
입을 벌려 살짝 뿌리면서 마실 수 있는 것이 기존 스프라이트와는 다른 점이다.
스프레이 형태기 때문에 분사량은 다소 적겠지만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입안에 살짝 뿌려주면 상쾌하게 입안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준을 잘못하면 얼굴에 끈적한 음료가 묻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먹는 양보다 튀는 양이 많은 것 아니냐", "빨리 한국에도 출시됐으면 좋겠다", "저걸로 스프라이트 샤워하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