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꺄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상대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오싹한 로맨스의 계절이 왔다.
진전이 없는 썸남썸녀 커플이나 유독 스킨십이 적어 고민인 커플이라면 올 여름에는 공포영화를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까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즐기며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다보면 애정도도 올라가고 무더운 더위로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1. 데모닉 (Demonic)
via sally kim /YouTube
'컨저링'과 '애나벨'의 뒤를 잇는 공포 완결판.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난 한 마을저택을 방문한 6명이 젊은이들이 금기를 깬 이후 겪게되는 현상을 그려낸 공포 스릴러.
윌 캐논(Will Canon) 감독, 마리아 벨로(Maria Bello), 프랭크 그릴로(Frank Grillo) 주연으로 오는 6월 25일 개봉예정
2. 인시디어스3 (Insidious: Chapter 3)
via MOVIECLIPS Trailers /YouTube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던 한 소녀가 엄마를 불러내는 의식을 치른 후 알 수 없는 존재들에게 쫓기게 되는 줄거리의 공포물.
리 워넬(Leigh Whannell) 감독, 스테파니 스콧(Stefanie Scott), 더모트 멀로니(Dermot Mulroney) 주연으로 오는 7월 9일 개봉예정.
3. 라자루스 (The Lazarus Effect)
via MOVIECLIPS Trailers /YouTube
죽은 이를 되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연구를 진행하던 의학생들이 동물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실험 후 겪게되는 끔찍한 일들을 담은 영화.
데이빗 겔브(David Gelb)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 에반 피터스(Evan Peters) 주연으로 오는 7월 9일 개봉예정
4. 노크 노크 (Knock Knock)
두 명의 여인이 한 남자의 집에 노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주연으로 더욱 기대되는 작품.
일라이 로스(Eli Roth) 감독,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 로렌자 이조(Lorenza Izzo) 주연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
5. 크림슨 피크 (Crimson Peak)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천재감독이라 불리는 길예르모델 토로 감독과 어벤져스의 악당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톰 히들스턴 주연의 몽환적인 스릴러가 돋보이는 작품.
길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감독, 톸 히들스턴(Tom Hiddleston),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주연으로 오는 10월 개봉예정.
6. 살인소설 (SINISTER 2)
1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이후 초자연적인 현상에 큰 혼란을 느끼던 보안관과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로 전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키아란 포이(Ciaran Foy)감독, 샤닌 소세이먼(Shannyn Sossamon), 테이브 엘링턴(Tate Ellington) 주연으로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7.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단란했던 가정이 악령에 사로잡히고, 어린 딸이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길 키넌(Gil Kenan) 감독, 샘 록웰(Sam Rockwell), 로즈마리 드윗(Rosemarie DeWitt) 주연으로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