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승의 날인 오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는 게시글이 등장했다.
게시글에는 '우리 학교 선생님이었으면 좋을 스타들'을 주제로 다양한 연예인이 언급됐다.
이는 지루한 학교생활이 조금이나마 개선됐으면 하는 학생들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수업을 받고 싶다는 로망도 내포돼 있다.
그렇다면 최근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를 한곳에 모아봤으니 잠시나마 달콤한 상상을 해보도록 하자.
1. 영어 :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다수의 해외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유학파 출신이 아니었음에도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 언변까지 좋은 그이기에 선생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음악 : '잔나비' 최정훈
독보적인 감성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최정훈이 음악을 가르치면 어떨까.
교실이 아닌 콘서트 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각종 방송을 통해 음악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보여준 만큼 제자들에게도 많은 지식을 나눠줄 것이다.
3. 도덕 : 유재석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기로 유명한 '유느님' 유재석은 도덕 선생님으로 제격이다.
유재석은 평소에도 후배들에게 참된 조언을 해주기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좋은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4. 체육 : 옥택연
옥택연은 데뷔와 동시에 늠름한 자태로 '짐승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는 더욱 다부진 몸매를 자랑해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남다른 피지컬뿐만 아니라 운동신경까지 좋은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도 손색없다.
5. 수학 : '아이즈원' 강혜원
학생들에게 선호 받지 못하는 과목 중 하나인 수학을 예쁜 선생님이 가르친다면 어떨까.
최근 강혜원은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수학의 정석'을 재미 삼아 풀어볼 만큼 수학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방송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뽐내며 뇌섹녀 면모를 자랑했다.
6. 미술 : '위너' 송민호
송민호는 방송 및 개인 SNS를 통해 예술적 면모가 돋보이는 그림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잘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의 수업을 들으면 없던 예술혼도 불타오르지 않을까 싶다.
7. 일본어 : '트와이스' 사나
일본 출신인 사나가 일본어를 가르친다면 이보다도 뛰어난 수업은 없을 테다.
다양한 일본 문화는 물론 네이티브 발음을 배우기에도 좋을 것이다.
애교 많은 사나의 수업을 듣고 있으면 지루할 틈도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