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경제가 성공으로 향하고 있다는 당찬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중소기업의 성장 등을 강조했다.
이어 작년보다 10% 증액된 예산을 중소기업에 투자해 스마트 공장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과 성과가 당장은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안착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기업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 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올해 3년 차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쪽에서는 과연 우리 정부가 경제 성공으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다른 쪽에서는 문 대통령의 정책에 믿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