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144번째 신규 챔피언 '유미'를 추가했다.
14일 라이엇게임즈는 롤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날 진행된 점검에서 마법 고양이 유미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홈페이지에 올라온 '9.10 패치 노트'에 따르면 유미는 서포터로 퐁퐁방울(패시브), 사르르탄(Q), 너와 유미랑(W), 슈우우웅(E), 대단원(R) 스킬을 사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스킬은 '너와 유미랑'이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챔피언과 밀착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유미는 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다만 유미도 직접 공격은 할 수 없는데, Q스킬의 궤도 조정이나 보호막과 체력 회복으로 팀원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원거리 딜러와의 활약이 기대된다.
궁극기인 '대단원'은 여러 번의 파동을 발사해 상대에게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속박 효과를 걸 수 있다.
깜찍한 고양이 유미의 영상에 '롤 유저'들은 "W 스킬이 사기급이다", "상대 약 올리기 너무 좋을 듯", "마법 피해, 주문, 회복 못하는 게 없는 챔피언이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미의 출시 외에도 롤은 그레이브즈, 리븐, 마스터 이, 베인, 샤코, 소라카, 신 짜오, 자이라, 케이틀린 등 일부 챔피언의 스킬을 조정했다.
그레이브즈는 화약 역류 스킬의 피해량이 증가됐고, 리븐은 E 스킬 '용맹'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었다.
베인은 구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스킬 레벨별로 변화한다. 신 짜오는 삼조격 재사용 시간이 줄었다.
아이템의 성능도 일부 조정됐다. 정수 약탈자의 공격력은 65에서 70으로 늘었고, 구인수의 격노검은 격노 효과의 발동 빈도가 기본공격 3회당 1번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