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매해 아름다운 장미꽃으로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머지않아 열린다.
13일 에버랜드는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35년 동안 많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지금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데이트 성지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를 위해 약 2만 제곱미터(6,000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인다.
또한 로맨틱한 포토 스폿, 장미 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새롭게 마련해 사랑과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장미축제는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5개의 테마존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러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꾸며져 연인의 설렘을 더했다.
특히 가든 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와 함께 낭만적인 웨딩 파티가 떠오르는 순백의 온실형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을 연출해, 장미원을 찾은 손님들에게 포토 스폿과 휴식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미원에서는 로지브라이드, 스위트드레스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0종의 새로운 장미와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공연이 축제 기간 동안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이성 또는 친구와 함께 이번 주말 장밋빛으로 물들여진 축제에 다녀와보는 건 어떨까.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씨까지 오픈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