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들에게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토이스토리 4' 개봉일이 확정됐다.
'토이스토리4' 제작사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의 북미 개봉 예정일은 오는 6월 21일이다.
조시 쿨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토이스토리4'는 9년 만에 돌아오는 토이스토리의 신작으로 주인공 우디와 여자 인형 보핍의 러브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전편인 '토이스토리3'에서 원래 주인인 앤디는 우디와 버즈를 비롯한 장난감들을 이웃에 사는 어린이 보니에게 물려줬었다.
이어지는 '토이스토리4'에서 장난감들은 여전히 꼬마 소녀 보니와 함께 살고 있다.
그곳에서 주인 보니의 보살핌 아래, 우디는 보핍과 알콩달콩한 '썸'의 기류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던 중 보핍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우디가 친구 버즈와 함께 보핍을 찾아 떠나면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앞서 픽사의 짐 모리스 대표는 "'토이스토리4'는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토이스토리4'는 기존 '토이스토리' 시리즈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장난감 캐릭터와 주인 아이들 간의 관계에만 집중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토이스토리4'가 토이스토리의 마지막 편이 될 것이라고 밝혀 시리즈 팬들의 아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등이 그대로 연기할 예정이라 '토이스토리' 팬들에게 친근함을 가져다 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