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날이 춥든 덥든 항상 손에 맺혀있는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바로 '다한증'에 시달리는 이들이다.
정도에 따라 다르나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손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 탓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한증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 이상으로 열이 나거나,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경우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땀을 분비하고 땀이 증발하며 체온을 감소시키게 된다.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나타나거나 전신에 걸쳐 일어날 수도 있는데 신체 국소 부위에 나타나는 다한증은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회음부 등에 주로 나타난다.
이러한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수술 치료와 약물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겠으나 땀의 분비 자체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는 음식들이 있다.
축축한 손과 발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영혼들은 다음 소개할 음식들을 참고하자.
1. 포도
계절을 가릴 것 없이 언제나 사랑받는 포도는 다한증 예방에 좋은 최고의 음식이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라 체온 조절에 제격이다.
땀 분비 조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졌다.
2. 우유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우리 몸의 온도 조절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기능이 있다.
우유를 마셔 온도 조절 기능이 강화되면 팔이나 발바닥 등 특정 신체 부위에 땀이 나는 증상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하루 두 잔 정도만 컵에 따라 가볍게 마셔보자.
3. 홍삼
다한증을 앓고 있다면 체온 조절도 중요하지만 혈액 순환 또한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홍삼만큼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음식도 없다.
홍삼은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과 연구 등을 통해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 특효약으로 입증됐다.
신진대사 촉진에도 제격이다.
4. 오이
오이 또한 다한증에 좋은 대표적 채소다.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는 게 아니라 소변으로 배출되게끔 도와주기에 다한증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피부 보습 효과, 더운 여름 체온 감소 효과는 덤이다.
5. 연근
식이 석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 아니라 혈행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는 연근은 다한증에 좋은 음식이다.
땀이 분비되는 현상을 막아주며 특히 비타민C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긴장감을 해소해주기도 한다.
즉 긴장을 할 때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재료라 할 수 있다.
6. 토마토 주스
오이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다량 들어있는 토마토는 갈증 해소에 특효약이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의 갈증을 덜어주는 덕에 다한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어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데도 제격이라 체온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