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젠 볼 수 없게 된 캡틴 아메리카의 '시작과 끝' 담은 헌정 영상

인사이트YouTube 'Top Scree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과 계약이 종료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그를 그리워하는 팬이 만든 캡틴 아메리카 헌정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정의로운 캐릭터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Captain America - Faith'라는 이름의 영상은 캡틴 아메리카의 시작과 끝을 담아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영상은 약골 시절의 스티브 로저스와 현재의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Top Screen'


이어 등장하는 "난 그저 옳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라는 그의 말은 캡틴 아메리카 일생의 고뇌를 드러낸다.


그가 힘들어 하는 모습은 그의 연인 페기 카터의 말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난 내 삶을 살았는데 당신은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워"라는 페기 카터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캡틴 아메리카는 늘 고독과 싸워야 했다.


그러면서도 캡틴 아메리카는 항상 목숨을 바치며 수백만 명의 생명을 살린다.


인간을 구해야 한다는 의지 하나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며 일생을 살아온 캡틴 아메리카.


영상의 마지막 "누군가를 죽이는 건 싫습니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게 싫을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약골 청년 스티브 로저스의 신념은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순간까지 변치 않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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