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뷔가 팬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팬바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달 27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친필 사인을 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지민은 한 팬의 이름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부끄러움에 웃음을 터뜨렸다.
지민과 팬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 어디선가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범인은 바로 뷔였다. 이미 앞 순서였던 팬에게 사인을 다해준 뷔는 다음 차례인 사람이 오지 않자 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뷔는 손깍지를 낀 채 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팬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그의 뜨거운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뷔는 지민의 차례가 얼추 끝나가자 팬을 기다렸다는 듯 앨범을 스스로 챙겨왔다.
드디어 팬과 만난 뷔는 눈을 마주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팬에게 한없이 달달한 뷔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설렌다", "저 팬분 심장 괜찮으신가요...", "맨날 뷔는 팬한테 눈 못 떼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