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본 사람들은 웃다가 팝콘 엎었다는 '핵꿀잼' 장면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헐크와 앤트맨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화감독 루소 형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 금지령이 6일 해제된다"라고 밝혔다.


개봉 12일 만에 스포일러 금지령이 해제가 되자 관객들은 물론, 마블 스튜디오 측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 마블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공개된 영상은 양자역학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가설을 시도해보기 위해 앤트맨(폴 러드 분)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가 천재 과학자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분)를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작은 체구의 브루스 배너는 헐크와 한 몸이 돼 온몸이 초록색 근육질 몸매로 바뀌어있었다.


통제되지 않는 헐크로 언제 변할지 몰라 항상 전전긍긍해하던 브루스 배너는 헐크와의 혼연일체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은 상태였다.


심지어 늘 옷을 찢어버리던 헐크와 달리, 그는 티셔츠에 카디건을 걸친 채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런 그의 모습을 본 앤트맨과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세 명의 꼬마 아이가 헐크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헐크는 흔쾌히 수락하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줬다.


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던 앤트맨은 내심 부러웠는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사진은 필요하지 않냐고 물어봤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조차 모르자 앤트맨은 삐져서 핸드폰을 그대로 돌려줬다.


헐크는 앤트맨을 어르고 달래 아이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려 했지만 이미 그의 마음은 토라진 후였다.


삐진 앤트맨의 귀여운 모습과 180도 변신한 헐크의 반전 매력이 담긴 해당 장면은 상영 당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늘 지구와 인간을 지켜내던 히어로들의 대변신이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한 것이다.


아직 해당 장면을 보지 못한 이들이라면 하루빨리 영화관으로 달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해보자.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0일 기준 누적관객 수 1,215만 4,668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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