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전국 곳곳에서는 벌써부터 지역별 여름 페스티벌 준비와 일정 공지가 한창이라 그에 따른 사람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맥주'인데, 바로 이 맥주를 한자리에서 밤새도록 실컷 마실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북 전주에서 매년 여름마다 개최되는 '가맥축제'는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낮에는 슈퍼지만 밤에는 맥주를 파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를 테마로 진행된다.
'오늘 만든 맥주를 오늘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축제'인 만큼 당일 생산한 맥주를 얼음통에 보관했다가 마실 수 있어 더욱 신선하다.
여러 가맥집이 부스로 참여하기 때문에 맥주는 물론 다양하고 특별한 안주도 먹을 수 있어 매해 수많은 인파가 몰릴 정도다.
살짝 손만 대도 짜릿한 차가움을 선사하는 맥주를 꿀꺽꿀꺽 마시다 보면 줄줄 흐르는 땀방울도 잊을 정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DJ 클럽파티, 가맥 콘서트, 미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 무더위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기 충분하다.
2019 전주 가맥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올여름은 '캬~'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맥주 축제로 더위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