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의 완벽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 '걸캅스'가 흥행 순항을 알렸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영화 '걸캅스'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 '걸캅스'는 10일 기준 10만 562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1,070명이다.
해당 작품은 한때 전설의 형사였다가 퇴출 0순위가 된 주무관 미영(라미란 분)과 강경 진압으로 꼴통 취급을 받는 형사 지혜(이성경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미영과 지혜는 민원실에 신고 접수를 하러 왔던 한 20대 여성이 차도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 끊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이들은 해당 여성이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성범죄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개그 요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걸캅스'는 개봉하자마자 입소문을 타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누적 관객 수 1천 215만 4,704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 영화 '걸캅스'가 계속해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