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지은의 차이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가 가수와 배우로서 시상식에 각각 참여한 모습이 올라왔다.
지난해 2월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아이유는 시상식 후 무대에서 동료 가수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2008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12년 차를 맞은 아이유는 그중 최고참 선배였다.
이날 음원상을 받기도 한 아이유는 단체사진 한가운데 자리를 잡아 후배 가수들에 둘러싸이며 '선배미'를 뿜어냈다.
지난 1일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이유는 지난해 tvN '나의 아저씨'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으로 참석했다.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은 아이유지만 이날 모인 대선배들 앞에서 그는 가수일 때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보였다.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기 바빴던 아이유는 후배다운(?) 모습을 유지했다.
시상식 후 찍은 단체 사진에서도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아이유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뿐 아니라 모든 선배 배우들을 챙기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누리꾼은 "선배일 때, 후배일 때 둘 다 너무 귀엽다", "선배, 후배 가리지 않고 잘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노래, 연기, 인성까지 완벽하다" 등 아이유의 색다른 매력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