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결승 확정 후 서로를 격하게 껴안으며 기뻐하는 '손흥민♥포체티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최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확정 지은 뒤 손흥민과 포체티노가 서로를 격하게 껴안았다.


9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치러진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헤트트릭으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홈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지만, 합계 스코어 3대3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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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감격에 젖어들었다. 너 나 할 것 없이 서로가 서로를 껴안으며 감정을 나눴다.


서로를 향해 뜨거움을 토해낸 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 두 사람은 단연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환호하는 손흥민에게 다가가 먼저 격하게 포옹을 건넸다. 자신의 전술에 맞게, 주문대로 완벽히 움직인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격한 포옹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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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자신을 이 자리까지 끌고 와준 '은사'에 대한 감사를 격한 포옹으로 전했다.


스승을 껴안는 손흥민의 표정에는 감격이 짙게 서려있었다. 너무나도 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고, 얼굴 표정에 모든 감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팬들은 두 사람의 케미에 감격했고,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6월 2일 일요일 새벽 4시에 열리는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큰 일을 이뤄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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