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북미에서 영화 '아쿠아맨'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반전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영화 '업사이드'가 예고편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월 13일 개봉하는 '업사이드'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1% 인생 우정'을 그린 실화 바탕 감동 코미디 영화다.
지난 8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은 관객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필립(브라이언 크랜스톤 분)과 직장이 필요한 빈털터리 가장 델(케빈 하트 분)의 유쾌한 첫 만남을 담았다.
일거수일투족을 도울 사람이 필요한 필립.
델은 면접 장소에 난입해 다짜고짜 구직 활동란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움직일 수 없는 필립이 "어떻게 사인을 할까?"라고 묻자 델은 "그냥 천천히?"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필립의 불편한 몸을 신경 쓰지 않는 델의 당찬 모습에 필립은 거액의 금액을 주는 간병인 자리를 제안한다.
델이 필립을 간병하면서 연일 실수를 연발하고 그때마다 필립의 비서 이본(니콜 키드먼 분)이 경고를 주는 장면은 좌충우돌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필립과 델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우정을 쌓아가는 장면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유쾌함 가득한 1차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흥행 돌풍이 예상되는 '업사이드'는 오는 6월 13일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