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입소문을 타고 흥행 상승세를 보이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약 58,585명의 일일 관객 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1위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 4위에는 각각 '호텔 뭄바이'와 '악인전'이 올랐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난 연휴 내내 꾸준히 관객 수가 증가하며 오직 입소문 만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다.
신하균과 이광수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로 만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는 영화는 재미와 감동 모두를 얻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유치하지만 진짜 재밌다", "울다 웃다가 나왔다", "친구, 가족, 연인 누구와 봐도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라는 후기를 남겼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의 오랜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40~150만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