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노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폐활량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폐활량이 떨어지면 잠깐만 뛰어도 숨이 차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 수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간단하게 자신의 폐활량을 체크할 수 있는 테스트가 올라와 화제가 됐다.
테스트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마음의 준비를 한 뒤, 숨을 참고 스마트폰 자판 속 글자 'ㅇ'을 계속 누르면 된다.
그러다가 더이상 숨을 참을 수 없는 상태에 다다르면 테스트는 끝이 난다.
이때 자신이 누른 'ㅇ'의 개수로 폐활량 지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0~150개 :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폐'
▶ 150~300개 : '정상'
▶ 300~500개 : '아주 건강'
▶ 500개~700개 : '마라토너급'
▶ 700개 이상 : '산소 없이도 살 수 있음'
시도해본 누리꾼들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흡연자인데 마라토너급 나왔다", "한 번이라도 더 누르려다가 지옥 문턱 다녀왔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폐활량을 늘리려면 우선 담배를 끊고 유산소운동으로 폐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아랫배를 이용해 들숨, 날숨을 오래 들이마시고 내쉬는 복식호흡을 연습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