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봉 전부터 관객들에게 비주얼 쇼크를 선사한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예상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유료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피카츄'의 유료 시사회 관객은 총 18만7884명이었다.
유료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좋았다.
우려와는 달리 피카츄와 이상해씨 등 포켓몬이 극중에서 귀엽게 느껴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소 무시무시하게 구현된 내루미, 푸린 등도 계속 보다보면 정감이 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당 영화는 미국 영화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토마토미터 72%를 유지 중으로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유료 시사회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오는 9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실사화된 작품이다. 닌텐도가 지난 2016년 발매한 포켓몬스터 외전 게임 '명탐정 피카츄'가 원작이다.
주인공 팀 굿맨이 피카츄와 함께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라임 시티에서 실종된 아버지 해리 굿맨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