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따뜻하고 맑은 날씨 덕에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5월이다. 특히 요즘같이 햇빛이 강렬한 날에는 눈 보호를 위해서라도 선글라스를 필수로 챙겨야 한다.
그런데 구매한 지 2년 이상 된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건 맨눈으로 다니는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지난해 8월 다비치안경은 '실패 없는 선글라스 선택 요령'에 대해 공개했다.
업체 측은 "선글라스의 수명은 약 2년"이라며 "테와 렌즈는 외관상 이상이 없어도 자외선에 노출돼 변색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매 후 2년 이상 된 선글라스를 흰 종이에 대보면 누렇게 변색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율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내려간다. 가까운 안경원에 방문하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차단율이 70% 이하라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차단율이 70% 이하라는 것은 거의 웬만한 자외선이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한다.
다비치안경 관계자는 "선글라스 또한 소모품이므로 주기에 따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수명이 다한 선글라스를 착용할 경우 눈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리에 따라 2년보다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2년 이상될 경우 안경원에 방문해 선글라스의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다"며 "교체 시 UV 차단 지수가 400 이상인 것으로 골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