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장난기 많은 '비글 커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사진 포즈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타노스 멱살샷'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영화 속 악당이 주인공의 멱살을 잡는 듯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여성은 연인의 멱살을 들어 올리고 유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여자친구에게 멱살이 잡힌 남자친구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아등바등했다. 비록 연출 사진이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유쾌한 모습이었다.
멱살샷 촬영을 위한 준비물은 간단하다. 카메라와 삼각대, 그리고 연인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찍을 수 있다.
찍는 방법은 이렇다.
먼저 삼각대를 설치한 뒤 타이머를 맞춰두고 사진이 찍히는 타이밍에 맞춰 한 명은 높이 점프를, 다른 한 명은 손을 정면을 향해 치켜들면 된다.
한 번의 시도로는 사진이 잘 안 나올 수 있으니 가능하면 연속 촬영으로 찍는 게 좋겠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도 찍어 보자", "이번 데이트 사진은 이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