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4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핑클이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3일 옥주현의 공식 팬클럽 SNS에는 같은 날 그가 팬카페에 남긴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옥주현은 팬카페에 "핑클 완전체 활동은 저희 데뷔 날이었던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그날 모두 모여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재결합'이라는 타이틀로 기사가 꽤 나더라. 핑클은 해체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결합이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다"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핑클의 불화설이나 추측성 이야기가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는 옥주현은 오래도록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활동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지난 3일 JTBC 측은 핑클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오는 7월 초 첫 방송을 목표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획은 '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맡았다.
핑클은 2005년 앨범 'Forever Fin.K.L' 발매 이후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