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 4)'이 국내 영화계에 또 다른 역사를 새겼다.
4일 오후 7시 30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어벤져스 4'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11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개봉돼 1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을 뛰어넘는 최단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4'는 개봉일 및 개봉주 최다 관객 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까지 모든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어벤져스 4'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또한 '어벤져스 4'는 중국에서도 누적 수익 30억 위안(한화 약 5,186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4'는 이제 국내 외화 중 최다 누적 관객 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껏 국내 외화 흥행 1위는 지난 2009년 개봉된 '아바타'였다. 이 영화는 총 1,334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