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그 사람과 '썸' 청산하고 '연애'로 넘어가기 위한 결정적인 순간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분명히 썸을 타고 있었고, 호감이 있는 것 같았음에도 모든 고백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썸에서 연애로 가는 과정에서 당신을 향한 썸남·썸녀의 호감이 점차 식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썸'이라는 가벼운 관계를 청산하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고 싶어도 무작정 고백하는 것은 큰 위험이 따른다.


그런데 썸을 타다 연애에 성공한 사람들은 썸에서 연애로 이어지는 어떠한 '결정타'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에는 당신의 썸이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조금 더 정확히 알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 6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답장이 빠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아이가 다섯'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정도와 카톡 답장의 속도가 비례하다.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며 보는 즉시 답장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보통 남녀 모두 10분 내 답장을 한다면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남성이 답장을 40분 넘게 하지 않는다면 호감이 없을 가능성이 높고, 여성이 답장을 할 경우 30분이 넘으면 무슨 일이 있지 않은 이상 마음 연애는 포기하는 편이 좋다.


2. 통화가 길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관심이 가지 않는 사람과 통화를 오래 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더하다.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보통 통화를 오래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썸남 혹은 썸녀가 당신과 통화를 길게 한다면 그것은 곧 당신을 궁금해한다는 증거, 호감이 있다는 거다.


결국 썸에서 연애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3. 자꾸만 챙겨주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것은 누구나 똑같다.


호감이 가는 상대방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걱정도 하게 되면서 자꾸만 챙겨주고 싶어진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아플 때 약을 사 온다든지, 배고플 때 먹을거리를 사다 준다든지 하는 것들은 상대방이 당신에게 보통 이상의 호감이 있다는 증거다.


4. 약속을 잡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은 건 당연하다.


"다음에 이거 먹으러 갈래?", "어제 말한 영화 내일 보러 갈래?" 등과 같이 자신과 함께하는 약속을 잡으려 한다면 이것은 당신에게 어느 정도 이상의 호감이 있다는 증거다.


그렇기 때문에 큰일이 없는 이상 다음 약속을 잡을 뿐만 아니라 선약이 있으면 취소해서라도 만나려고 한다면 당신과의 썸이 연애가 되는 결정적 순간이 될 수 있다.


5. 카톡 답장의 내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아이가 다섯'


원래 친구들에게 '단답형'으로 답장을 하는 사람들도 보통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단답'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더 많은 정성을 들이는 것은 당연하다.


당신과의 카톡 대화에서 답장이 길고, 리액션과 이모티콘이 많다면 썸이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6. 은근한 스킨십을 시도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킨십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호감을 표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거나, 웃을 때 머리를 기댄다거나 차가 올 때 옆으로 가볍게 끌어당겨 준다거나 하는 등의 가볍고 은근한 스킨십은 충분히 '그린라이트'의 징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과한 스킨십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