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벤져스'에서 천둥의 신으로 우리를 지켜줬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Chris Hemsworth)의 '105억'짜리 진짜 집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저택이 오랜 공사를 거쳐 막바지에 이른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7년 3월 호주 바이런 베이에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재건축에 들어갔다.
청량함이 묻어나는 포카리스웨트 광고 배경지로 이름을 알린 바이런 베이는 아름다운 해변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수려한 경관도 수많은 매력 포인트 중 하나지만, 크리스 헴스워스가 짓고 있는 이 대저택은 '현실판' 어벤져스의 비밀기지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무려 4.2 헥타르(약 1만 2천평)에 달하는 이 대저택은 평온함을 원하는 부부의 요구에 맞게 세븐 마일 해변을 향하도록 건축됐다.
내부에는 6개의 침실, 게임 방, 영화관, 체육관 등이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우나뿐만 아니라 옥상에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영장도 마련했다.
게다가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온전히 가족들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유독 아내와 자녀들에게 '사랑꾼'이자 좋은 '아빠'라고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특유의 잔망미로 '햄식이'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 속 '어벤져스' 사무실과 맞먹는 리조트 같은 대저택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호주로 이사를 결심한 것은 기자들의 끊임없는 감시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거처까지 옮긴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제 새로운 곳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