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생일 축하해"…엔드게임 촬영장서 '아이언맨' 탄생 11주년 노래 불러주는 어벤져스 멤버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아이언맨'의 11번째 생일을 직접 축하했다.


3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이언맨'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북미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2일에 개봉해 어느덧 11주년을 맞았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영상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프랫, 톰 홀랜드 등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촬영장에 자리하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은 곧 저마다의 율동을 붙이며 정면을 향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슈트를 걸친 상태에서도 흥을 주체할 수 없었는지 두 팔을 열심히 움직이며 가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최근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작할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깜짝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또 다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같이 있는 배우들도 너무 귀엽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마블의 실사 영화 '아이언맨'은 방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의의를 가지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과 눈을 사로 잡는 CG 기술을 갖춘 '아이언맨'은 전 세계에서 큰 흥행 돌풍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팬들 사이에서 "아이언맨 그 자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이후 제작된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시리즈 제작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