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내일(4일)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갖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는 4위를 확보하기까지 단 1승만 남겨 놓고 있다.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그에서 최소 4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에서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뒤따르는 첼시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나란히 부진하면서 4위권을 확보하는 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현재 순위는 3위다.
본머스전은 토트넘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이 전력에서 앞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본머스의 동기 부여가 낮아서다.
본머스는 1부 리그 잔류는 일찍이 확정했지만, 유로파리그는 출전이 무산된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도 출장이 유력하다. 지난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체력을 보충한 덕분이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최다 골 기록 경신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올리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1골만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21골과 타이를 이룬다. 멀티골을 뽑아내면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운다.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그는 휴식을 취하고 난 다음 경기에서 골을 몰아친 경험이 많다. 지난해 11월에도 A매치 기간에 휴식을 취한 뒤 골을 몰아친 바 있다.
또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세 시즌 연속 본머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