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가 막을 내린 가운데,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토르: 라그나로크'에 등장해 엄청난 스킬로 토르와 대적한 죽음의 여신 '헬라'다.
천둥의 신 '토르'의 이복누나인 '헬라'는 여전사 같은 면모를 뽐내며 등장만으로 마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딘과 수르트가 전력을 다해야 간신히 맞설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전투 능력을 지닌 헬라는 마블 캐릭터 중에서도 타노스와 함께 최강의 빌런으로 손꼽힌다.
무시무시한 전투 능력 때문에 아빠인 오딘에게 가둬졌던 헬라는 이후 앙심을 품고 아스가르드로 돌아와 토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헬라는 토르의 망치를 부수고 한 쪽 눈을 잃게 만드는 등 최강 빌런의 모습을 여실히 보이며 악명을 높였다.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헬라는 치명적인 미모와 포스 넘치는 눈빛 안에 숨겨진 슬픈 분위기로 마블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기운'을 발산하며 누구든 다 덤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그야말로 '센언니' 그 자체였다.
헬라를 연기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은 과거 온라인 미디어 '팬덤'과의 인터뷰에서 "헬라는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고 밝히며 재출연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케이트 블란쳇의 말처럼 마블 페이즈 4에서 멋짐이 폭발하는 헬라를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