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명대사가 실제 존재하던 인사말을 가지고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콘센트 왓칭 할리우드는 루소 형제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안소니 루소 감독은 영화의 명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에 따르면 영화 속 토니 스타크의 딸이 한 "3000만큼 사랑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의해 영화 속 대사가 될 수 있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와 조 루소 감독에게 와서 자기 아이가 '아빠 3000만큼 사랑해'라고 말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대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엔드게임' 속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3000만큼 사랑해"라는 대사는 영화 개봉 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대표 대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해당 대사가 실제로 로다주 자녀가 한 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