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전편에 받은 영향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 등 외신은 루소 형제 감독과 함께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루소 형제 감독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확실하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영향을 미쳤다.
'인피니티 워'에서 피터 파커 등 우주 생명의 절반은 타노스에 의해 사라졌다.
그리고 '엔드게임'에서 '어벤져스' 히어로들에 의해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시간은 이미 5년이나 흐른 상태.
덕분에 피터 파커와 당시 '먼지'가 됐던 친구들은 살아남은 친구들보다 5살은 어린 상태가 되어버렸다.
조 루소 감독은 "스파이더맨의 절친인 네드는 당시 함께 먼지가 됐었다. 그리고 5년 후 함께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먼지가 됐던 사람들은 지난 5년간 의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랐다.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난 것 같았을 것이다. 몇 년이 지났는지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은 닥터 스트레인지다"라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5년 만에 돌아온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재결합한 사람들로 인해 복잡해진 상황이다.
복잡해진 세상에서 피터 파커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마블 페이즈3의 진정한 막을 내리게 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