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018년 1년간 키덜트 상품군 매출 94% 신장 태권브이부터 포켓몬스터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 대표 로봇 '태권브이'와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의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판매하는 '태권브이 vs 건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키덜트 상품군을 확대 중이며, 2018년 1년간 키덜트 상품군의 매출은 약 94% 신장했다.
2017년 건담 프라모델 전문 매장인 '건담베이스'를 부산본점에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피규어, 프라모델 전문 브랜드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 레고 전문 매장 '레고'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키덜트 매장을 확대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잠실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피규어, 프라모델 브랜드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와 함께 '태권브이 vs 건담'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시 한 번 어른들의 동심에도 불을 지필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정상가 40만원인 76.7cm 높이의 '태권브이' 피규어를 32만원에 선보이며, 높이 17cm에 디테일이 뛰어난 '마스터 그레이드',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을 4만 7500원에, 높이 13cm의 세부적인 디테일을 살린 '리얼 그레이드', '풀아머 유니콘 건담'을 5만 1300원에 판매한다.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와 '포켓몬스터' 등의 피규어와 프라모델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에서 판매하는 '건담'의 프라모델 작품과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서 활동하는 스틸 모형 작가인 '낙(Nakk)'과 '작업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976년, 1977년 극장에서 상영된 원조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오후 1시~3시, 오후 5시~7시 두 차례에 걸쳐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구매 고객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원 제한없이 당첨된 고객은 2만 5000원 상당의 건담 프라모델, 피규어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