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이번 주말, 최고 '30도' 찍는 무더위 찾아와 땀 뻘뻘 흘리는 '여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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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일 낮 최고 기온이 '25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최고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으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높다.


특히 주말인 모레(4일)의 경우 아침은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지만, 낮에는 대부분 평년보다 2~5도 높아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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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경기 26도 △충청 26도 △경북 26도 △강원영동 25도 △전남 27도 △강원영서 29~30도로 여름 날씨가 이어져 무더운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5도 15도 △전북 23도 △경남 22도 △제주 21도 △울릉도와 독도는 20도로 위 지역들보다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므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초)미세먼지의 경우 환경부 기준 제주와 충청, 전라 지역은 오전과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주말 나들이를 하러 가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케이웨더는 "전국이 일교차가 10~20도 이상 매우 크게 차이가 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출 시 얇은 겉옷을 반드시 챙겨야 하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