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박효신 콘서트 '피켓팅'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꿀팁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매번 '광탈'하는 전쟁과 같은 티켓팅. 그렇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피를 부른다는 '피켓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2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우리들의 '대장' 박효신 콘서트 2차 티켓 피켓팅에 성공하고 싶다면, 아래의 꿀팁을 잘 살펴보고 꼭 숙지하자.


먼저, 티켓팅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손을 풀어준다. 갑자기 눈앞에 '포도알(좌석)'이 펼쳐지는데, 손이 굳어버리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다음 컴퓨터를 재부팅한 후 예매 창을 띄워놓고 다른 인터넷 창은 모두 닫는다. 이때 미리 로그인을 해두는 것은 필수다.


인사이트인터파크 티켓 캡처 화면


다른 인터넷 창이 켜져 있을 경우 티켓팅을 할 때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리 좌석표를 확인해 원하는 좌석을 생각해 놓는 것도 좋겠다.


티켓팅은 0.1초가 운명을 좌우하는 '초 단위 싸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휴대폰 시계나 컴퓨터 시계를 봤다가는 너무 늦어 끝없는 대기를 해야 하거나 서버에 접속하지도 못할 확률이 높다.


꼭 0.1초 단위까지 나오는 '네이버 시계', '인터파크 서버 시계'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시계까지 준비했다면, 미리 예매처의 예매 과정을 숙지해야 한다. 예매처 별로 인터페이스와 과정이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예매처 사이트에 들어가면 예매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꼭 확인하자.


또한 티켓팅 과정에서 액티브X를 깔라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게 미리 액티브X를 없애고,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


만약 운 좋게 포도알을 클릭해 좌석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이제 결제를 해야 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카드의 경우 카드 번호, 비밀번호 등 입력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이때는 은행만 고르면 되는 '무통장입금'을 하는 것이 빠르고 안전하다.


단, 무통장 입금의 경우에는 예매 일을 기준으로 2일 이내에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그 전에 꼭 입금하도록 하자.


한 가지 더 팁을 준다면, 페이지가 잘 뜨지 않는다고, 하얀 화면만 보인다고 그리고 로딩이 끝나지 않는다고 절대로 새로 고침을 막 눌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좌) YouTube 'Glove Ent', (우) 사진 제공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잘 못 하면 입력한 정보가 모두 날아가거나 아예 페이지에 접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위의 과정들을 모두 실천했는데, 티켓팅에 실패했다고 해도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취켓팅'으로 일정 시간대에 풀리는 취소 표를 노려볼 때니 말이다.


위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기억해뒀다가 잠시 후 시작되는 '피켓팅'에서 승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