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열풍이 개봉 후부터 계속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에만 55만 139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관객수는 733만 1333명이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속도로 8일 만에 700만을 넘은 '명량'(2014)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 보다 하루 빠르다.
이런 기세라면 2014년 '명량'이 세운 최고 관객수 1760만명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넘을 수도 있다는 긍적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등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휴무를 맞은 직장인들의 선택을 받아 쉽게 8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개봉된 지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 '9.54'대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