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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30년 만에 '신형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람보르기니의 신형 SUV '우루스(Urus)'가 2012년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블로냐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8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람보르기니의 슈퍼카인 '우라칸'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라칸'의 가격은 18만6000파운드로 한화 약 3억1600만원에 달한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중국, 중동, 영국, 독일 등을 주요시장으로 삼아 연간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년만에 재도전하는 SUV의 생산을 위해 50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이번 결정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메이드 인 이탈리아 (Made in Italy)'의 가치를 지키려는 회사의 노력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