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모모가 'FANCY' 무대 중 의상 사고를 겪을 뻔했다.
지난 28일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콘서트'에는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참여했다.
이날 본 무대에 서기 전 트와이스는 신곡 'FANCY'와 히트곡 'YES OR YES'로 리허설을 했다.
무대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한 트와이스 멤버들.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멤버 모모는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모는 홀터넥 형식으로 된 탑을 입고 있었다. 춤을 추기 시작하자 그의 목뒤에 있던 끈이 갑자기 풀리고 말았다.
자칫 위험한 상황에 그는 급하게 수습하기 위해 팔을 올려 끈을 다시 묶으려 했다.
하지만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안무에 모모는 손으로 옷을 부여잡은 채 안무에 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무대 중간중간 트와이스 멤버들은 모모의 의상을 수습해주려 했지만, 빠른 음악 속에서 역부족이었다.
결국 모모는 끝까지 옷을 부여잡은 채 리허설을 마쳐야 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모모는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찔한 사고를 겪을 뻔한 모모를 본 팬들은 "큰일 날뻔했다", "그 와중에도 춤추고 노래하는 모모가 대단하다",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