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블 최고 영화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인 속도로, 영화 '명량'과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하루 앞선다.
또한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도 4일 빠른 기록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놀라운 수익 규모도 자랑했다.
이날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12억 2,364만 1414달러(한화 1조 4,188억 1,221만 원)의 수익을 돌파했다.
날마다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살아남은 어벤져스 팀의 전투를 그린다.
어벤져스 멤버들이 타노스의 손가락 튕김 한 번으로 홀연히 사라져버린 인류와 히어로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