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 마감시황 / 뉴스 1

29일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37.12p상승한 2,216.43 마감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29일 코스피가 미국 경제 성장률 호조세 영향으로 크게 오르며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4포인트 가량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늘려 전 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장을 마쳤다.

지난 26일(현지시간)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속보치)로 집계됐다고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 안도감에 따른 투자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68억 원, 4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단, 개인은 2,8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3.22%), 의료정밀(2.90%), 전기·전자(2.55%), 제조(2.11%), 은행(2.10%), 전기가스(2.07%) 등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도 현대모비스(3.76%), 삼성전자(2.90%), 현대차(2.58%), 셀트리온(1.89%), LG화학(1.81%), SK하이닉스(1.7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29일 코스피 마감시황 / 뉴스 1

코스닥도 1%이상 상승하며 750선을 회복했다. 오전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상승폭을 늘려 전장보다 9.60포인트(1.30%) 상승한 750.6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 원, 400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72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는 펄어비스(-0.06%)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58.5원에 거래를 마쳤다.